사회양소연
1조 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횡령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엽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0년형과 추징금 769억 원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됐지만, 항소심 재판 도중 탈옥 계획을 세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지난달 말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치밀하게 탈옥을 계획해 실행할 생각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며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0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