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나세웅

'부산 돌려차기' 사건 오늘 대법원 선고‥2심 징역 20년

입력 | 2023-09-21 09:06   수정 | 2023-09-21 09:09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늘 나옵니다.

대법원 1부는 작년 5월 새벽 부산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쫓아간 뒤 오피스텔 현관에서 때려 성폭행하고 살해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씨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오늘 오전 선고합니다.

애초 이 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검찰이 피해자 청바지에서 이 씨의 DNA를 검출하는 등 증거를 찾아내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고, 2심에서 2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 1부는 또 남편 윤 모 씨를 물에 빠지게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의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에 대한 판결도 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