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류현준
정부의 4대강 보 존치 결정을 반영하는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변경 절차가 완료됐습니다.
환경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서면심의를 통과한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이 오는 25일 공고된다고 밝혔습니다.
변경된 물관리기본계획에는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를 해체 또는 개방해 ′자연성 회복′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삭제됐고, 4대강 유역에 관한 ′충분하고 객관적인 데이터 축적′ 등의 과제가 추가됐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전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이 무리하게 내려졌다는 취지의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오자, 4대강 보를 전부 존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