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운전하며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중, 정차해 있던 오토바이를 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약 30분 뒤 사고 지점에서 약 120m 떨어진 인도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