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상문
어제 경기 포천시 고모리 저수지에 추락한 민간 헬기는 제작한 지 43년 된 노후 기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사고 헬기는 프랑스 소재 회사에서 지난 1980년 제작한 AS-350 기종으로, 홍익항공이 중고로 구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천시는 이 헬기를 가을 산불 발생에 대비해 오늘부터 12월 26일까지 임차해 사용할 계획이었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 등 관계당국은 사고 헬기를 현장에 투입하기 전, 항공사 측이 사전 점검 차원에서 운항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기체를 정밀 분석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