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형
어제 저녁 7시쯤 KTX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해 일부 열차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0대 남성이 KTX 영등포역 인근 선로에 무단으로 진입해 부산으로 향하던 경부선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탔고, KTX 30대와 일반열차 18대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코레일은 인명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다른 선로를 통해 후속 열차를 운행하게 했습니다.
사고가 난 선로는 1시간 반 만인 저녁 8시 반쯤 운행을 재개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