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상빈
KT가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의 인척이 세운 회사를 비싸게 사들였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업체 대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해 KT 클라우드가 정의선 회장의 동서가 설립한 자동차 클라우드업체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시세보다 비싸게 2백6억 원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13일 박성빈 전 대표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KT 본사와, KT 클라우드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1년 7월에는 현대차는 KT 구현모 전 대표의 친형이 운영했던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했고, 당시 KT와 현대차 양측의 물밑 지원 약속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