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공원 앞 벤치에서 신체 노출한 30대 남성 교사 송치

입력 | 2023-11-08 11:26   수정 | 2023-11-08 11:26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본인의 신체를 노출한 혐의로 30대 남성 교사를 지난 2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교사인 이 남성은 지난달 8일 저녁 9시 반쯤 경기 의정부 고산동의 한 공원 화장실 앞 벤치에 앉아 본인의 신체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10대 여학생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운동하다 더워서 바지를 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넘겼고, 경기도교육청은 ″사실관계 조사 후 징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