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서울시, 빈대 출몰 총 23건 확인‥"빈대는 재난·안전 문제"

입력 | 2023-11-08 18:24   수정 | 2023-11-08 18:24
서울시가 빈대 의심 신고 접수를 받은 이후 접수된 빈대 출몰 건수가 총 23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시청 본관에서 현재 시행중인 빈대 관련 대책과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빈대 출몰건수와 대책 등을 보고했습니다.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보고 직후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에서 빈대가 출몰한 사례가 어제까지 23건인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빈대는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는 심리적 문제이기 때문에 재난과 안전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일 빈대 신고·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호텔·숙박시설 등이 참여하는 ′빈대 제로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빈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숙박시설과 목욕시설 3천 175곳을 대상으로 소독 여부 등 위생 상태를 특별점검하고 연말까지 점검을 이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