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정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경찰이 1만 6천여 명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과 소음관리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시험문제 출제본부 관리부터 문답지 이송, 관리와 교통 및 소음관리 등 수능을 위해 필요한 전 과정에 이같은 경찰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문답지 이송을 위해 노선별로 순찰차 1대와 경찰관 2명을 지원하고, 문답지 보관 후에는 경찰관 각 2명을 고정 배치해, 2시간마다 한 번씩 112 연계 순찰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몰리는 오전 6시 반부터 8시 10분까지는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을 2명씩 고정배치하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시험장 주변을 순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이동로에는 교통경찰과 협력 단체를 배치해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 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과 생활 소음 발생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