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혜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 경찰이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이송하는 등 지원활동을 벌였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용인 구성고 현장 점검 중이던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발견하고 자신의 관용차로 7km 떨어진 시험장에 데려다 주도록 조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수험생 입실이 완료된 오전 8시 10분 기준 수능 관련 112 신고는 12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장 수송 요청이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 불편 16건, 상담 문의 10건, 수험표 관련 2건, 환자 이송 1건 등입니다.
경기소방본부 역시 오전 7시 반쯤 화성 병점고 시험장에 있다 경련을 일으킨 수험생을 응급조치하는 등 수능 관련 신고 2건을 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