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정훈
경기 수원·화성 일대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영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오늘 퇴근시간대에 다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경직여객 노조는 오늘 오후 5시부터 7770번 버스 등 수원, 화성에서 서울을 오가는 14개 노선 177대 광역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정상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조 측은 운전기사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배차간격 조정과 6%의 임금 인상 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3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