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현지
가출한 여자 초등학생들을 집으로 불러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중앙지법은 오늘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남성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가출 중인 여자 초등학생 2명을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성은 SNS에 피해자가 올린 ′재워줄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보고 접근한 뒤 피해자들에게 택시를 보내 집으로 데려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