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서울시가 제2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돈암제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등 5건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켜, 총 2천 985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설정된 돈암제6구역은 재개발을 거쳐 12개 동 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889세대와 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마포4-1지구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도시형생활주택 147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질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신길음재정비촉진구역, 상도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고려대 구로병원 암병원 신축사업 등도 이번 심의를 통과해 재건축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거친 총 2천985세대 공동주택 중 673세대가 공공분양주택이 혼합된, 이른바 ′소셜믹스′ 형태로 공급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셜믹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