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백승우B
경기 평택경찰서는 평택 영풍제지 공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공장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새벽 4시쯤 협력업체 직원인 60대 남성이 파지 작업 기계에 올라가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2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사업장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인 중대재해 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10월에도 40대 남성이 종이를 자르는 작업을 하다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