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재웅
신유빈·전지희 조가 한국 선수로 30년 만에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12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왕만위 조에 3-0 완승을 거두고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1993년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을 따낸 현정화 이후 30년 만입니다.
내일 새벽 신유빈·전지희 조는 중국의 세계랭킹 7위 왕이디-천멍 조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