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박주린
20살 테니스 신성 알카라스가 조코비치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는 2위 조코비치와의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시간 42분 만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조코비치와 나달, 페더러, 머리 등 이른바 ′빅4′에 묶이지 않은 선수가 윔블던에서 우승한 건 21년 만으로, 메이저 최다 우승 23회 기록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대회 5연패 달성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