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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투수 이의리 대신 외야수 윤동희 발탁

입력 | 2023-09-22 17:19   수정 | 2023-09-22 17:19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이 KIA 왼손투수 이의리를 대체할 선수로 롯데 외야수 윤동희를 선택했습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전문 외야수 및 우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 교체가 확정된 투수 이의리 대신 외야수 윤동희를 최종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어깨 염증과 손가락 물집으로 1군에서 두 차례 말소됐던 이의리는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어제 한화전에서 12일 만에 복귀했지만 1과 3분의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해 교체가 결정됐습니다.

입단 2년차인 롯데 윤동희는 올 시즌 99경기서 타율 2할9푼2리 38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군에 오른 선수입니다.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내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해 오는 28일 항저우로 출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