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손장훈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황인범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황인범은 맨시티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대0로 뒤진 후반 31분 부카리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어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1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3대1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카타이의 헤더골을 도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첫번째 어시스트를 올렸습니다.
마지막까지 맨시티를 압박했던 즈베즈다는 만회골을 더 만들어내지 못해 3대2로 졌고, 이미 4차전에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던 즈베즈다는 이번 대회를 1무5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