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김수근
FA 자격을 얻은 프로야구 LG 투수 임찬규가 원 소속팀에 잔류하기로 했습니다.
LG는 임찬규와 계약기간 4년에 보장금액 26억 원, 인센티브 24억 원 등 총액 50억 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찬규는 ″LG 어린이팬 출신으로 줄무늬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며 ″계속 LG 선수로 남고 싶었는데 좋은 계약을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LG에 입단한 임찬규는 올해까지 298경기에 출전해 65승 72패 8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고, 올 시즌 14승으로 국내 투수 중 다승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