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우크라이나의 모든 원자력 발전소에 안전·보안 전문가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IAEA는 현지시간 17일 성명에서 ″전쟁이 계속되는 우크라이나에서 심각한 핵물질 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IAEA의 노력이 확장됐음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IAEA가 파견한 전문가는 11명에서 12명가량으로, 리우네와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등 원전 3곳에 더해 1986년 폭발 사고 이후 가동이 중단된 체르노빌 시설에도 상주합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원전 전문가들이 사고를 방지하는 기술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대단히 어려운 시기에 우크라이나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차이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