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중국군, 다목적 전투기 J-16 전역에 배치하며 화력 강화

입력 | 2023-01-21 14:08   수정 | 2023-01-21 14:09
중국이 다목적 전투기 젠-16을 전역에 배치하며 화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CTV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히말라야 국경 경비를 담당하는 인민해방군 서부전구에 젠-16을 처음 배치했습니다.

서부전구는 인민해방군 5개 전구 중 가장 광범위한 지역으로, 신장과 티베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이 노후한 젠-7 전투기를 젠-16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미국 동맹국들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전문가들도 젠-16이 동·서·남·북·중부 등 인민해방군 5개 전구에 모두 배치됐으며 젠-7을 대체하고 있다고 잇따라 전했습니다.

젠-16은 30㎜ 기관포와 공대공 미사일 12기, 위성 유도 폭탄 등 막강한 화력을 갖춘 중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