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파키스탄 남서부서 버스 추락‥최소 40명 사망

입력 | 2023-01-29 17:06   수정 | 2023-01-29 17:08
파키스탄 남서부의 한 다리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매체와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오전 48명의 승객을 태운 버스가 유턴하다 다리 기둥에 부딪혔고, 길을 이탈해 협곡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40명이 사망했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3명이 구조됐습니다.

파키스탄은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낡은 차량이 많으며 교통 규칙 위반도 잦아 대형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서는 2018년에만 2만7천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