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장인수
미국 백악관과 의회 간 부채한도 인상 협상이 진전을 보이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부채한도와 관련해 상황이 좋아 보인다″며 ″나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미 재정이 고갈돼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마감시한을 당초 1일에서 5일로 늦춰 제시해 미국은 나흘의 여유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부채한도 인상 협상에서 일부 진전을 이룬 것으로 알려진 백악관과 공화당은 오늘도 실무 협상을 이어가며 합의안 도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미국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19% 급등한 12,975.6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