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경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각 21일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한국 재계 총수들을 접견합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내일 한국 대표단의 주요 그룹들을 만나 프랑스의 재산업화를 위한 노력을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만남에는 윤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를 포함한 한국 대기업 최고경영자 8명이 온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엘리제궁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대표적인 대기업을 이끌어가는 이들과 다 함께 만난 자리에서 프랑스를 ′테크 허브′로 탈바꿈하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하고 있는 노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특히 한국 재계 총수들과 단체 회동을 마치고 나서 삼성전자, SK그룹 측과 각각 개별적으로 만나 반도체, 배터리 사업 등에서 대해서 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