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이지선
일본 정부는 북한이 어젯밤 11시 54분과 11시 59분에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350~400㎞, 최고 고도는 약 100㎞로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늘 관저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일본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미일, 한미일 협력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지킬 노력을 계속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