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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위성으로 공습 전후 봤더니‥'지워지듯' 쑥대밭 된 가자지구
입력 | 2023-10-26 17:30 수정 | 2023-10-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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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황폐화된 가자지구 북부지역의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공개됐습니다.
먼저 ′베이트 하눈′ 지역, 폭격 전 건물들이 밀집한 모습이지만 폭격 이후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
마치 ′ㅁ′자처럼 보이던 건물 등이 지우개로 지워지다시피 사라졌고 일부 흔적만 남았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베이트 하눈 지역도 마찬가지, 역시 폭격 후 잿더미만 남은 모습입니다.
이번엔 왼쪽으로 바다가 보이는 알 카라마 지역, 각종 건물이 잇따른 폭격으로 파괴되고 무너지면서 황폐화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폭격의 흔적으로 보이는 커다란 충돌구도 만들어졌습니다.
이 같은 사진들은 미국의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촬영해 공개된 것입니다.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보복 폭격을 잇따라 가하면서 현재까지 최소 6천5백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하마스 지역 보건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