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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에 2주간 대피 촉구, 이젠 긴급" 사실상 최후통첩

입력 | 2023-10-30 05:12   수정 | 2023-10-30 05:14
하마스와의 전쟁 2단계에 돌입한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9일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2주간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해왔다″며 ″이번엔 특히 매우 긴급한 요구임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27일부터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투입을 확대하는 가운데, 이 같은 발언은 대규모 작전을 앞둔 사실상 최후 통첩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