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6 15:49 수정 | 2023-11-06 15:50
한중일 3국이 정상회의 논의를 위해 이달 말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조율중입니다.
정재호 주중대사는 오늘 ″현재 11월 말 부산에서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3국이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상회의는 3국이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해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외교장관 회의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3국 모두 한일중 협력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가 확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중일 대화는 보통 실무자 간 협의를 시작으로 외교장관 회의, 정상회의 순으로 이어집니다.
앞서 한중일 3국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고위급 회의를 통해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청두 회의를 마지막으로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