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오유림

수출·수입 감소로 2월 외화예금 20억달러↓

입력 | 2024-03-19 14:12   수정 | 2024-03-19 14:12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61억3천만달러로 1월 말보다 19억7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주체별로는 한 달 새 기업예금 잔액은 807억5천만달러로 21억2천만달러 줄었지만, 개인예금은 153억8천만달러로 1억5천만달러 늘었습니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가 778억7천만달러로 25억3천만달러 감소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통관 기준 수출·수입 규모가 1월 1천91억달러에서 2월 1천5억달러로 줄어든 데다, 일부 기업의 해외투자 확대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