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정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범죄 혐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에 대해 접속차단을 의결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심위는 내일 오전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유해정보 심의와 권리침해정보 심의 등을 의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디지털 교도소에는 성범죄자와 아동학대범 등 100여 명의 이름과 사진, 소셜미디어 계정 등 개인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 2020년 처음 공개됐을 때 범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피의자 신상까지 공개해 ′사적 제재′ 논란이 일어 폐쇄됐는데, 4년 만인 최근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오늘(8)은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의대생의 사진과 이름, 과거 인터뷰도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