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소듐고속냉각로 등 차세대 원자로 개발·실증에 2조 5천억 원 투입

입력 | 2024-06-04 18:00   수정 | 2024-06-04 18:19
정부가 민간과 2조5천억 원을 투자해 소듐고속냉각로 등 차세대 원자로 기술 개발과 실증에 나섭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차세대 원자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추진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까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표준설계를 완료하고 2030년대 시장진입을 목표로 사업화기관을 설립합니다.

또 차세대 원자로 확보 추진을 위해 기술개발 목표와 달성 시점을 제시하는 로드맵을 올해 하반기 수립해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의 차세대 원자로 실증프로그램(ARDP)을 모방해 한국형 프로그램(K-ARDP)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K-ARDP에 정부 1조6천490억원, 민간 8천320억원등 총 2조 4천81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