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오늘 오전 11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아브레우 대표는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국민들께 더 나은,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그렇다″면서도 ″한국석유공사와의 비밀 유지협약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순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곧 이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드리겠다″며 공항을 떠났습니다.
아브레우 대표는 방한 기간 동안 석유공사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오는 금요일에는 세종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