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임소정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2035년 조성‥5조원대 정책금융 공급

입력 | 2024-06-19 09:27   수정 | 2024-06-19 09:27
정부가 콘텐츠 생산과 유통, 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2035년 조성합니다.

콘텐츠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5조 원대 정책금융도 공급합니다.

정부는 어제(18) 경기도 성남시 LH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고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했습니다.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 육성, 콘텐츠 기업 성장 통한 일자리 창출, 글로벌 주류 문화 도약, 주요 장르 집중 지원을 통한 가치 창출 등 4대 전략을 추진해 2027년까지 K-콘텐츠 매출액 200조 원, 수출액 25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과 콘텐츠 지식재산에 대한 투자도 강화합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공연·영상·게임 등 핵심 장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 기술, 공연 암표와 딥페이크 같은 불법과 부작용을 해결하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과 게임, 웹툰 분야 등을 집중 지원하고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도 개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