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윤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성 수영복들이 내구성과 기능성 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년 이내 수영복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상대로 인기 있는 8개 브랜드의 여성 실내 수영복 10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수영복의 겉감이 늘어났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기능성은 ′랠리′와 ′르망고′, ′후그′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습니다.
수영복 겉면이 튼튼해 내구성이 좋은 제품은 ′레노마′와 ′스피도′였으며, 봉제 부위가 잘 터지지 않는 제품은 ′후그′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전체 10개 제품 모두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지만, 6개 제품이 안감 혼용률을 표시하지 않는 등 관련 기준을 지키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