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내년 최저임금 액수를 논의하고 있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동계는 ′1만 1,200원′을 경영계는 ′9,870원′을 새롭게 제시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오늘(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9차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수정안을 각각 내놨습니다.
당초 내년 최저임금 액수로 노동계는 ′1만2천600원으로의 인상′을, 경영계는 ′9천860원 동결′을 최초 요구안으로 내세웠습니다.
양측은 수정안을 토대로 합의를 시도하고 있는데, 8월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할 때 늦어도 다음주에는 최저임금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