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금융당국, 코스피·코스닥 폭락에 긴급 시장점검회의

입력 | 2024-08-05 16:29   수정 | 2024-08-05 16:30
금융당국이 국내 주식시장 폭락과 관련해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엽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시장 안정을 위한 대응 계획 및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 코스피는 미국 발 경기 침체 공포로 전장 대비 234.64포인트, 8.77% 하락한 2,441.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8.05포인트, 11.3% 하락한 691.28에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자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