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오유림
지난해 제품 결함으로 인한 ′리콜′ 건수가 1년 전보다 2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 리콜만 5.8% 증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리콜, 결함 보상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 건수는 2천813건으로 2022년보다 773건, 21.6%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지난해 자진 리콜이 689건으로 1년 전보다 19.6% 감소했고, 리콜 권고도 501건으로 19.2%, 리콜 명령도 1천623건으로 23% 줄었습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32.5%, 의약품이 41.2% 각각 감소했고 의료기기도 1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품목 중 자동차의 리콜은 배출가스 관련 부품 결함이 증가한 영향으로 2022년 308건에서 지난해 326건으로 18건, 5.8% 늘었습니다.
공정위는 ′소비자 24′를 통해 위해 제품 안전 정보, 리콜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