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여름방학과 휴가 등으로 여행 성수기를 맞은 지난 7∼8월 국제선 노선을 이용한 승객이 1천5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8월 국내 공항에서 국제선 노선을 이용한 출입국 승객은 총 1천569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309만 명보다 19.9% 늘어난 수치이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의 97% 수준입니다.
주요 해외 지역별로 보면 일본 노선에는 단일 국가 중 가장 많은 416만 5천 명이 몰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습니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424만 8천 명이 이용해 작년 7∼8월과 비교해 8%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