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세영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 규모가 올해 상반기 1조 9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9% 늘어난 1조 8천902억 원 규모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혹은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에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차주가 대상인 서민금융상품으로, 최대 3천 500만 원 한도에서 금리 연 10.5% 상한으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은행권 연간 공급 목표인 4조 1천억 원 대비 상반기 달성률은 46.2%로, 1년 전보다 1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은행별로는 농협 3천75억 원, 우리 2천983억 원 등 5대 은행이 75.8% 비중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