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영일
우리은행에서 수십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습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외부인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 경남 지역 한 영업점에서 100억 원대 횡령 사고 발생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