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02 21:02 수정 | 2024-01-02 21:03
독도가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서술한 군 정신전력 교재 논란에 최근 사과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의원 시절 SNS에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 장관은 지난해 3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한일 간에 과거사, 독도 영유권 분쟁이 있는 건 사실″이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이던 신 장관은 ′민주당이 반일 선동과 친일몰이에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적었는데, 현재 이 게시글은 내려진 상태입니다.
신 장관의 과거 SNS 게시글에 대해 국방부는 ″일본이 영토분쟁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은 불변의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신 장관은 ′독도′ 관련 논란이 빚어진 군 정신전력 교재와 관련해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다고 생각하고, 책임져야 될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고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