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강연섭

임시국무회의서 '김건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

입력 | 2024-01-05 09:18   수정 | 2024-01-05 10:06
정부가 오늘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등을 규명할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안을 의결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쟁을 유발하고,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두 법률안이 시행된다면, 공명선거에 영향을 미쳐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방해하고, 국정에 혼란만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국무회의를 통과한 재의요구안을 곧바로 재가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