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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내일 당 회의 주재‥'흉기 피습' 보름만에 복귀

입력 | 2024-01-16 16:26   수정 | 2024-01-16 16:2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 당무에 복귀해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민주당이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부산 방문 도중 흉기 피습을 당한 지 보름만입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 대표는 당무에 복귀해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다만 ″현장 방문 일정은 아직 거론할 단계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뒤 그동안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 왔으며, 박 대변인은 ″건강을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가 이 대표의 응급헬기 이송 특혜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암살 테러를 당한 야당 대표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소방청장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소방청 매뉴얼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며 ″윤석열 정권은 정치 테러의 피해자를 괴롭히는 치졸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