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주한미군 F-16 전투기 서해상으로 추락‥조종사 구조

입력 | 2024-01-31 10:09   수정 | 2024-01-31 11:02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전북 군산 인근 서해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추락 전 탈출에 성공한 조종사는 오전 9시 30분쯤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고, 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시설로 옮겨졌습니다.

주한미군 측은 비행 중이던 F-16 전투기에 응급상황이 발생했다며 ″안전사고 조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응급상황 발생 원인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8전투비행단장인 매튜 갯키 대령은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해주신 대한민국 구조대원들에 감사드린다″며 현재 항공기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에도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임무를 하던 중 서해상으로 추락해,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구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