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김경율, 총선 불출마 선언‥"승리 위해 비대위원 역할 충실"

입력 | 2024-02-04 14:21   수정 | 2024-02-04 14:33
대통령실과 여당 간 갈등의 계기로 작용했던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결국 ″이번 22대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는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위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숙고 끝에 내린 저희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제 결심″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마포을 선거구를 포함한 4·10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김 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발표해, 이른바 ′사천′ 논란에 이어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