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이를 당론으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오늘 의총에서 의원들로부터 문제 없이 추인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는 지난 총선과 같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범야권 세력과 함께 준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준연동형제′ 유지와 과거 20대 총선에서 적용됐던 ′병립형제′로의 회귀 방안을 놓고 내부 의견이 갈려 결정을 미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