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더불어민주당이 비트코인의 현물 상장지수펀드 투자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개호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 이런 내용을 담은 ′디지털 자산 제도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주요 가상자산을 기초로 하는 ETF 발행과 상장, 거래를 허용함으로써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상자산 매매수익에 대한 공제 한도를 현행 250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손실 이월공제를 5년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민주당은 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들의 가상자산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