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절인 오늘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백범 김구 선생 등 애국지사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 대표는 묘역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2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얼마나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고 퇴행했는지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더 이상 퇴행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총선이 얼마 안 남았다고 언급한 이 대표는 ″이제는 퇴행을 멈추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그 길을 국민들께서 함께 열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천리강산의 수천만 한민족이 일제의 침략에 항거해서 자주독립의 나라를 만들고자 싸웠던 그날을 기념하는 날임에도, 대통령의 기념사에 일제의 침략과 그로 인한 우리의 고통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과 지적이 없었던 점이 참 아쉽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묘역 참배에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자 민주당 영입 인재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등이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