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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현
임종석, 이낙연과 전격 회동‥제3지대서 '친문 연대'?
입력 | 2024-03-03 17:08 수정 | 2024-03-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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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당 지도부에 재검토를 요구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와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어제 오전 서울 모처에서 만났고, 이 일정 때문에 이낙연 대표가 당초 예정했던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낙연 대표 측은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광주 출마 회견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임 전 실장도 회동 전후로 추정되는 어제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가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임 전 실장이 민주당 탈당까지 염두에 두고 이낙연 대표 측과의 연대 가능성 및 방안을 논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또 앞서 민주당을 탈당했거나 탈당을 시사한 설훈, 홍영표 의원 등 비명계 의원들과 연대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와 설훈, 홍영표 의원이 오늘 회동하면서 이른바 ′민주연합′이 급물살을 탈 거라는 보도도 나왔는데, 새로운미래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